제목: 靑 김현종,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극비 방미…우리 정부 입장 설명
이름: 고신영 * http://

등록일: 2019-11-2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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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측에) 현명한 대응 확실히 요구해갈 것" <table align="center" border="0" class="class_div_main image" style=";text-align:center;" width="500"px"><tbody><tr><td>

</td></tr><tr><td class="imageCaption itemCaption" style="text-align:left;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width:512px"> 연합뉴스 </td></tr></tbody></table>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사진 왼쪽)이 최근 극비리에 미국을 다녀온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오는 23일 오전 0시로 예정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효력 상실을 앞두고 ‘일본의 태도 변화 없이는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도미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차장은 지난 18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로 출국해 이날 오후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현지에서는 백악관 관리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을 접견하고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고, 지소미아의 종료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미국 측은 이 자리에서 지소미아의 연장을 요청해왔으나, 문 대통령은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았다. 따라서 김 차장의 이번 미국행은 정부의 입장을 설명해 이해를 구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김 차장은 지소미아의 효력이 종료가 되더라도, 우리 정부의 선택은 불가피하다고 미국 측을 설득하는데 힘을 쏟은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효력 종료까지는 사흘이 남은 만큼 일본이 태도를 바꿀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미국 측에 중재를 요청했으리라는 예측도 흘러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미국 측 요구의 진의를 살피기 위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귀국한 김 차장은 이튿날 문 대통령에게 방미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1일에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정례회의가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 김 차장의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지소미아 종료·연장문제까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 자리에서 지소미아 문제에 대한 최종 입장이 정리될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제껏 문 대통령은 일본의 태도변화 없이는 지소미아를 연장할 수 없다는 원칙론을 유지온 만큼 지소미아 종료 쪽으로 입장이 정해지리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table align="center" border="0" class="image" width="500px"><tbody><tr><td>

</td></tr><tr><td style="text-align:left;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width:500px;">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도쿄=EPA연합 </td></tr></tbody></table>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재차 유감을 표하는 한편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통보는 현재 지역의 안보 환경을 완전히 오인한 대응”이라며 ”극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방위나 긴급사태 대처에 직접 필요한 정보는 독자 수집과 동맹국인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하는 만전의 체제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특히 문 대통령이 전날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한국을 안보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군사 정보를 공유하자고 하면 모순되는 태도”라며 수출통제 조치를 먼저 거둘 것을 요구한 데 대해선 “지소미아 종료 통보는 현재 지역의 안전보장 환경을 완전히 잘못 본 대응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측에) 계속 현명한 대응을 확실히 요구해갈 것”이라며 우리 정부를 상대로 입장 번복을 거듭 요구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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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남대서 캠퍼스혁신파크, 창업 등 지역상생 논의

한남대-대전 세종 충남 경제단체협의회 산학협력 교류회.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와 산학협력 교류를 위해 네트워크 장을 마련했다. 최근의 캠퍼스 혁신파크 선정과 창업 활성화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계와 상호협력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한남대-대전 세종 충남 경제단체협의회 산학협력 교류회 참석자들.

이덕훈 한남대 총장(오른쪽 두번째)이 경제 단체장들과 캠퍼스 투어를 하며 학교소개를 하고 있다. 한남대는 20일 오전 이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남대와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산학협력 교류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강도묵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조창현 회장,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김종민 이사장, 대전상장법인협의회 박희원 회장,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방기봉 이사장,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박광수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정미숙 회장,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강경애 회장, 대전시건설단체총연합회 한승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남대에서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 처·실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남대는 전국에서 3개 대학만이 선정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대학’ 사업계획 및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생·교수 창업현황 등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교류회에서는 지역경제와 대학발전을 위한 지식과 정보공유,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해 협의했다. 한남대는 학생들의 장기현장실습과 사회맞춤형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희원 회장은 “한남대가 캠퍼스혁신파크, 창업 등 큰 성과를 이루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되고 있다. 지역기업을 위해서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함께 산학협력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창업 및 사회혁신의 전략 아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제계와의 상상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있음> 1. 이덕훈 한남대 총장(오른쪽 두번째)이 경제단체장들과 캠퍼스 투어를 하며 학교소개를 하고 있다. 2.3. 한남대-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산학협력교류회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 [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미션라이프 유튜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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